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한국 운전면허를 일본 운전면허로 바꾸기 2/3 (면허 번역공증)

여기서부터는 현재 사이타마현에 거주하고 있는 필자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기록이다. 
수차례 언급했지만, 면허센터에 따라 필요 서류와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알아서 확인하고 진행할 것.


면허 공증은 아자부쥬방麻布十番에 있는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받기로 했다. 필요한건 여권, 외국인등록증, 면허증, 면허증 번역문이다. 
영사부에서는 단순히 공증만 해주기 때문에, 번역문은 본인이 만들어야 한다. 영사부 홈피에서 번역문 양식을 받아서 작성하고 출력해 가거나, 손글씨 쓰는거 좋아하는 분은 영사부에 가셔서 양식을 받아 자필로 작성하면 된다. 

한국 운전면허증은 앞면의 형식은 모두 같은데, 뒷면의 안내문구가 조금 다른 두종류가 존재한다. (무슨 생각으로 이리 만든거냐;;;)

운전면허 번역문 양식1 다운로드
운전면허 번역문 양식2 다운로드

수수료는 2009.11.10 현재 480엔이다. 필자는 수수료가 오르기 전, 240엔에 받았었다.
(한번에 100%를 올리다니 너무하지 않은가...ㅡ _-?)
인지 구입이나 절차 등은 영사부내 안내 직원에게 도움 받으면 된다.


 

 


영사부에서의 공증은 위 사진과 같이 작성한 번역문 구석에 도장 몇개 찍어주는게 끝이다.
사법서사에게 의뢰해서 작성하는 멋진 공증문서를 기대하면 안된다...^^;



이걸로 첫날 미션은 끝이다. 필자의 경우 공증은 작년에 받아뒀다. 면허증은 올 6월에 만들었고... 귀차니즘의 극치;;; 
사실 사이타마 운전면허 센터 위치를 확인하고는 의욕을 상실했다. 어딘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데 틀어박혀 있다. ;;;
(그 넓은 사이타마현에 면허센터는 거기 달랑 한군데다 ㅡ_-;)


 참고 : 영사부 공증 안내페이지
          
영사부 위치:   南北線 / 都営大江戶線  麻布十番 2번출구, 五反田 방향 도보 5분, 도로 왼쪽의 한국중앙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