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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이야기

일본 아후 옥션 건프라 완성품 카테고리 스크랩중...


최근 몇주간 일옥의 건담 - 완성품 카테고리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도 부업삼아 본격적으로 만들어서 팔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으니 모델링 공부와 별도로 옥션용 마케팅 공부도 좀 해야...; 일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생활 최대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일옥은 종료후 120일간만 데이터가 유지되는 문제도 있고, 개중에는 경매 종료되면 바로 이미지를 삭제하는 판매자들도 있기 때문에 (개인계정에 올리고 링크하는게 보통이라서 그런듯) 나중에 참고할만 상품은 와치리스트에 넣어두고 종료후 바로 캡쳐해서 데이터용 임시블로그에 쌓아놓고 있다. 


일단 뭔가 눈에 띄는 (가격이 높든, 입찰자가 많든) 작품과 내 작업에 참고 할 만큼 제작기를 자세히 올린 상품 위주로 보고 있는데..가격이 좀 올라가는 상품들은 알고 있던대로 즉구가 없이 주말에 종료되도록 설정되어 있는게 보통이고, 최신 기종중에서 볼륨이 좀 있는 상품들의 낙찰가가 높은 편이다. 난 크고 복잡한거 만들기 싫은데...;(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어디에나 버티고 있구나;)




6월 첫주의 최고가는 20만엔에 육박하는 시난주 중화력 사양 두건이다. 뉴건담 버카도 10만엔 이상이 있고...물론 내 관심 밖이어서 체크 못한 다른 큰 물건이 있을수도 있다... ㅡㅡ;






▲ 시난주 중화력사양, 낙찰가 192,000엔. 

클릭해봐야 아무것도 안나온다. 링크 안걸었다;








▲ 시난주 중화력사양, 낙찰가 182,000엔







▲ 뉴건담 버카, 낙찰가 147,100엔







▲ 하이뉴, 낙찰가 103,000






▲ 사자비 하이디테일, 낙찰가 81,000엔





옥션이라는게... 경매 특성상 운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잘 만든 작품도 타이밍이 안맞으면 예상가의 절반도 못올라가는 경우가 꽤 있고...;   '이까짓게 왜  이렇게 비싸지 ㅡㅡ?' 싶은 상품도 꽤 있다. 물론 장난입찰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잔머리 굴리는건 나중 문제이고... 위 작품들 수준으로 만드는게 우선인데...; 과연 그런 날이 오기는 할런지...;;;